향토개항문화자료관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개항 관련 자료들을 발굴하고, 날로 수집이 어려워지고 있는 개항과 관련된 귀중한 기록문화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서, 정리, 보존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1988년 10월에 개관한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개관 초부터 참고자료실에 향토자료코너를 마련하여 지역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향토사학자이신 이훈익, 최성연 선생 등 관심 있는 분들의 자료 기증으로 향토자료 수집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000년 7월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특화도서관(인천개항자료관) 사업에 선정되어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개실하고, 인천의 역사자료와 개항기 자료를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4종의 지역신문(인천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신문)을 제본하는 등 지역에서 발간되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다양한 인천 자료와 개항기 원본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